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꿀정보

3년차 주식계좌 수익률 10.57%

by 소담한스푼 2023. 1. 28.
반응형

요즘 아니 요 근래 주식시장이 다시 우상향 하려고 꿈틀거리나 봅니다. 연일 상승인거보니

 

스마트스토어 쿠팡 로켓그로스 포스팅 하다 왠 갑자기 주식? 이라 하실분이 계실듯 ㅋㅋ

 

이 방구석 아줌마 셀러가 쫌 다방면에 조예가 있습니다. 깊은 조예는 아니고 얕으면서 넓은 ㅋㅋ

 

딱 2020년 1월 말부터 가지고 있던 달라를 주식계좌에 몽창 이체시키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었는데 

한마디로 코로나 터지기 딱 2개월전부터 시작...

오늘 보니 정확히 꽉 찬 3년차네요.

 

물론 한창 재미좋을때는 수익금만 천5백까지 찍었다가 폭락장을거치며 우량주만 가지고 있었어야 하는데 그놈의

유가 레버리지에 왕창 투자했다가 폭망 ㅠ 지난해 중간쯤 그러니까 주식계에 입문한지 1년 반만에 7백만원 손절 계좌 싹 밀고 잠시 주식계를 떠나있다가.....그래도 평생 주식할생각이였기때문에 아무리 예금 금리가 올라간다고 해도 유혹에 빠지지않고 이자 거의 없는 키움 계좌에 계속 묻어두고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얼마전 폭락에 폭락을 거듭 지하에 또 지하를 넘어 벙커를 뚫을때쯤....

곡소리날때가 매수 타이밍이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며 

계좌는 밀어버렸지만 관심종목군은 그대로 놔두고 있었던 터라

 

진짜 곡소리 심한 어느날 딱 바닥찍은 종목 3개를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푸하하

바닥찍은 종목중 년중 최저가를 찍은 그날.....두둥

 

만 3년 주린이로 나름 한때 열심히 파고들며 공부하며 쌓은 정보력을 이번에 과감히 발휘했네요.

삼프로를 듣고 염이사님 방송을 들으며 전문가들이 주구장창 바닥에서 매수해라 곡소리날때 매수해라

연중 최저가때가 매수 기회다....늘 들었던 말이지만 막상 그 때가 되면 더 떨어질까봐 겁나서 정말 좋은 기회를 놓치며 3년을 지내다보니 이젠 겁날것도 없어지네요.

 

그 겁나서 못살때 그 심리를 이겨내지 못하면 주식투자로 돈버는 기회는 결코 오지 않겠구나 생각되니 일단 실행을 하자 싶었죠.

 

위 4종목중 SK텔레콤 빼고 3종목을 먼저 들어갔는데 모두 각 최저가 찍으날 정말 최저가는 못잡고 살짝 위에서 매수를 단행했습니다.

4종목 모두가 악재가 있었기에 폭락에 폭락을 거듭한 종목들이였네요.

 

근데도 바닥에서 들어갈수 있었던 이유는 회사가 튼튼한건 알고 있었거든요.

 

KCC는 주식투자 스터디에서 내가 직접 그 회사 분석을 맡아서 파고 들었던 기업이라 이회사가 망하면 현대그룹이 망하는거라고 할정도로 튼실한...

 

그리고 미래생명자원은 몇차례 단타로 용돈벌이 하던 종목이기도 하고 작전세력이 쉽게 가지고 노는 종목이라는걸 알고있어서 만만해서 들어갔구요.

 

리드코프는 계속 매수타이밍을 노리고 있던 종목입니다. 아마 배당률 상위 3위안에 들어갈거예요.

주가는 크게 변동 없어도 가지고만 있으면 연금받는다 생각하면 되는 종목이라 바닥일때를 기다리고있었는데 좀처럼 바닥이 안와서 주시만 하던 종목인데 영업 악재가 터지는 바람에 끝내 연중 최저가 바닥을 찍더라구요.

그래서 냅다 들어갔드랬죠.

 

SK텔레콤은 요놈도 영업 악재로 폭락에 폭락을 거듭하다 파란색 막대그래프가 하염없이 밀리던날 얼씨구나 하고 들어갔구요.

 

역시 바닥에 매수를 하니 나보다 더 싸게 산사람은 1년기간동안엔 그리 없다는거라서 더 떨어지기 쉽지 않고 이젠 올라갈 일만 남은 종목들이라 맘이 편하고

 

역사적 슈퍼개미 유명한 주식투자자들이 하는 방식이 바닥에 매수하고 묻어놓고 골프치러 다닌다는 그걸...

 

지금 내가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꼴랑 10% 수익률갖고 자신감 쩔었다 하실수도 ㅋㅋㅋ

 

뭐 내 만족이죠.

 

근데 슈퍼개미나 성공한 투자자들처럼 그리 장기로 가져갈 생각은 아니랍니다.

장기투자를 해야 텐베거를 볼수 있다는데

 

달랑 3년 투자 경험으로 1년에 한번씩 꼭 큰 폭락장이 오더라구요. 그때를 견딜 심리적 배포가 아직도 그리 크지 않아서

어느정도 목표 수익률을 정해놓고 그 수익률에 도달하면 지체없이 매도하고는 또 주식시장의 상황을 기다렸다가

1년에 한 두번 꼭 오는 곡소리나는 장에 다시 들어가는 전략....

 

계좌 밀고 너무 관심을 안두었더니 작년 10월이 딱 그때 였는데 그때 계좌를 열어보지도 않고 있었더니 지금보다 더 좋은 바닥의 기회였는데 못잡아서 아쉬웠었거든요.

 

딱 일년에 한두번 있는 폭락장에서 바닥 매수하고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한 수익 보면 뒤도 안돌아보고 매도치고 놀면서 기회를 보는 전략....

3년만에 터득한 나만의 방식입니다. ㅎㅎㅎ

 

아참 7백만원 손절도 주식처음 시작해서 총 결산으로는 손해는 아니였답니다. 몇백만원 이득이여서 과감히 계좌를 밀어버릴수 있었구요.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7백만원 손절치고 계좌밀고 나간 타이밍을 너무 잘잡았다 싶은게...친한 지인은 그 타이밍을 못잡고 더 지하를 뚫고 들어가있었어 수천만원 마이너스라 어쩌지 못하고 계좌 방치중이거든요.

거기에 비하면 매수 타이밍을 잡을수 있을 자금의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는게 기회인거 같아

7백만원 손해보다는 기회비용을 따지면 손해가 아니기에 앞으로도 느긋하게 지켜보며 욕심부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 전력으로 밀고 나갈 생각입니다.

 

주린이들 화이팅~~^^

 

반응형

댓글